[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상임위 회의 인터넷 의사중계 시에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하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을 구축했다.
AI 음성인식 생중계 자막시스템은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24일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회는 장애인 관련 사안이 많은 2개 상임위원회(문체위․복지위) 회의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 범위를 전체 상임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회 AI음성인식 엔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신 종단형 AI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발성 후 1초-2초 이내 자막을 표출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국회가 구축한 음성인식 학습데이터는 향후 일반에 공개하여, 지방의회 및 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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