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슈퍼스타K식 민주 청년비례대표 출마
권오철, 슈퍼스타K식 민주 청년비례대표 출마
  • 이재용
  • 승인 2012.0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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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일 출마자에 박병석 의원, 이서령 위원장 동석 힘 실어줘

민주통합당 권오철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슈퍼스타K식으로 선출하기로 한 청년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좌측부터 박병석 국회의원, 권오철 대전시당 청년부위원장,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병석 국회의원과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김종천 대전시의원, 김귀태 중구의원 등이 동석해 힘을 실어주었다.

권 부위원장은 “불안한 현실과 미래 때문에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신감을 잃어간다”며 “위기가 곧 기회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직접나서야만 대한민국은 전보다 더 강력한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보통사람이다.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지 않다.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기에 보통 사람의 마음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권오철 대전시당 청년부위원장
이에 앞서 박병석 의원은 격려사에서 “제가 본 권오철은 바르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앞으로 정치권에서도 많은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뜻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대전에도 이제 바른 생각을 가진 젊은 정치지망생들을 키워야할 때”라고 극찬했다.

또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은 “권 부위원장은 패기, 20대의 젊은 정치 철학과 소신, 뛰어난 네트워크 등 3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20대인 권 부위원장과 40대인 제가 정치인으로서 2040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적 동맹을 이루는 계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오는 28일까지 25~35세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는 청년비례대표는 25일 현재 59명이 지원을 했으며 지원자 중 남자 2명, 여자 2명 등 총 4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권 부위원장이 유일하게 청년비례대표를 신청한 상태이지만 만35세 제한에 대한 반발이 있어 나이 제한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으로 대전 출마자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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