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승용차·화물차 각 100대씩 보급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의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환경부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100대 등 총 2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80만 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모든 차종은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 승용차 구매 시 국비 1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 화물차 구매 시 국비 30%, 초소형 승용·화물차를 지역 도심 내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할 경우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및 사업자 등록을 한 자, 기업·법인이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전기화물차는 3월 6일 오전 10시, 전기승용차는 3월 8일 오전 10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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