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위, FTA대응책 마련 최우선
충남도의회 농경위, FTA대응책 마련 최우선
  • 서지원
  • 승인 2012.01.3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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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민 위원장 "친환경, 로컬푸드 등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농업 모색해야"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강철민 위원장)는 30일 도 농수산국 소관 2012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충남농업의 최대 현안은 FTA 대응책 마련이며 충남 농업의 최우선 정책방향이라고 강조했다.
▲ 농수산경제위원회 의원들이 농·수산국 소관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강철민 위원장은 “지난해, 구제역으로 시작한 우리 농촌은 기상재해, 배추값 파동, 한·EU FTA 발효와 한·미 FTA 비준이라는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새해에는 민간경제연구소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FTA와 기상이변을 농정의 2대 요소로 지목하고 있는 만큼 FTA 대응을 충남농업의 최우선 정책방향으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가치의 재평가 등 새로운 농정 의제를 찾아야 한다”며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상생의 희망농업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필 부위원장(비례)은 “충남 유기농업발전을 위해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충남도에 제안했음에도 실패했다“며 ”충남도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고싶다“고 따져 물었다.

유병돈 의원(부여)은 “3농혁신사업 11개 분야 347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10개미만으로 나눠 특별시책으로 한다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광열 의원(아산)은 3농혁신업무 중 친환경농산물 연도별 생산계획, 목표와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시․군별, 연도별 현황 등 FTA로 인한 대응책이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조길행 의원(공주)은 “살기 좋은 희망만들기사업 예산을 보면 개소당 1천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와 한우 생축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격차에 대한 3농혁신 계획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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