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악 발전 및 공연 일자리 창출 목표...젊은 관악인 대거 영입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충청권을 대표할 64인조 관악단 ‘충청브라스밴드오케스트라’(대표 김지현)가 오는 14일 오후 6시 대전 오페라웨딩 2층 세이지홀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충청브라스밴드오케스트라’는 대전·충남지역 대표 인터넷언론 충청뉴스(대표 김거수)가 지역 관악 발전과 함께 예술공간 확보 및 공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최초로 만든 관악단이다. 실력이 출중한 젊은 관악인들을 대거 영입했다.
과거 대전은 관악의 메카로 전국을 휩쓰는 등 이름값을 날렸지만 현재는 그 뿌리가 많이 사라져 있다. 이번 관악단 창단은 그 뿌리를 다시 한번 되살려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는 창단 배경에 대해 “관악인들은 지속적인 연주를 통해 녹슬지 않는 기량이 유지된다”며 “(연주를) 할 수 있는 정기적인 공연과 각종 지역 축제 등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음악인과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보고자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걸음을 걷는 충청지역 젊은 관악인들에게 힘을 주시고 충청 제일의 관악단체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희망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지역 자치단체장, 교육인, 음악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창단 공연은 다음달 16일 오후 5시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선 64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느낌과 동시에 목원대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다 대중 가수가 된 이재성 씨의 축하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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