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주력산업을 3대 주축산업으로 개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충남도의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에 대한 실무 총괄을 맡아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둔 지역 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TP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남도를 중심으로 산업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차별 사업추진계획과 예산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중기부에 제출해 최종 지역경제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이번 주력산업 개편의 골자는 대내외 환경의 급변화에 따른 산업 육성 정책의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중소기업의 당면한 위기 대응 및 성장성 확보다.
이를 위해 3대 주력산업을 3대 주축산업으로 개편했으며, 기업 지원에 대한 시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3대 주축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TP는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와 50대 세부 중점기술을 검토해 미래 신산업(반도체 첨단 패키징, 수소연료전지 및 발전)을 추가 선정했다.
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중기부와 충남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육성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충남TP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