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와 관람편의성 높인 특화시설 ‘몽키랜드’도 신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개원 21년을 맞이하는 오월드가 산뜻한 모습으로 입장객을 맞기 위해 시설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002년 5월 개장한 오월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첫봄을 맞이하는 관람객들에게 이용의 편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일부 시설물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물 대대적 개선작업
정문광장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도색작업을 진행하면서 매표소 등 노후된 시설물의 개선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월드는 정문주변 건축물의 도색작업은 4월까지 마쳐서 성수기 입장객들이 새롭고 산뜻한 느낌을 받도록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또 정문과 매표소는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8월에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높아진 입장객의 눈높이에 맞춰 공원내 7개동의 고객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공사도 8월까지는 끝낸다는 계획이다.
동물복지와 개방형 전시 ‘몽키랜드’ 8월 오픈
기존의 시설의 개선과는 별도로 기존의 유인원사와 연계한 ‘몽키랜드’를 조성해 8월에 입장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몽키랜드’는 동물복지와 개방형 동물전시라는 트랜드에 맞게 친환경적인 오픈 방사장과 순환형 동선으로 입장객과 전시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가능한 시설이다.
중장기적 혁신방안도 수립
오월드 관계자는 “새로운 오월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혁신을 위해 시민안전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놀이시설 리뉴얼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과 몽키랜드 조성에는 모두 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