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지원사업 시행
전국 ‘최초’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지원사업 시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3.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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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전국 최초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체인력지원사업 추진현황(2016-2022)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체인력지원사업 추진현황(2016-2022)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 교육, 경조사, 병가, 출산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돌봄 인력을 파견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2016년에 지자체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시작된 대체인력지원사업은 △상근 대체인력지원(최소 1일 8시간, 연속 5일 이내 주간 근무지원) △단기 대체인력지원(최소 4시간, 연속 5일 이내 주간·야간·주말·공휴일 근무지원) △유급병가제도 등 3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2016년 51건을 시작으로 6년 만에 지원 규모가 40배로 늘어나 2022년에는 2237건을 달성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서비스 공백 최소화 및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022년 상근 대체인력 유형별 현장 파견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 이상이 장애인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분야 지원인력 확보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운영한다. 또한 장기근속휴가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신규 채용된 대체인력지원사업 장애 돌봄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채용된 대체인력지원사업 장애 돌봄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 사업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 중 ‘365일 24시 돌봄과 인재 육성’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복지 미래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에 신설 운영하는 장애인시설 전담 대체인력지원사업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 분야의 돌봄 공백 최소화와 관련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시작되거나 확대되는 사업은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니 만큼 기존 사업과 함께 연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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