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오는 14일 국가전략기술 분야 정부출연구기관 사업화 유망기술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이 수립·발표된 이후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출연연 사업화 유망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혁신선도 4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를 대상으로 55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10개 우수기술에 대한 연구자 발표와 함께 연구자-기업 간 1대1 기술 상담, 기업의 애로사항 컨설팅을 위한 출연연 공공기술 매칭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계적 물성 및 광학 특성을 가지는 고강도 플렉시블 광학 필름 공정기술, 이차전지의 비활성화를 억제하고 내구성 200% 향상에 성공한 이차전지 제조기술,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이동 객체 추적률을 85% 이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등은 시장을 이끌어 갈 혁신기술로 기대된다.
김복철 이사장은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유망기술페어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이전·사업화가 이뤄지고 더 나아가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T-출연연 사업화유망기술페어 2023’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TLO 홈페이지(www.tlomarketing.com)를 통해 출품된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참가 및 1대1 기술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