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꽃 피었습니다' 봄 전시 개최
대전신세계, '꽃 피었습니다' 봄 전시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3.1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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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현 작가의 작품
가국현 작가의 '감성정물' / 대전신세계갤러리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봄의 기운을 담은 전시 '꽃 피었습니다'를 오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가국현, 김민주, 김지원 소윤아, 장준석, 정우범, 진민욱, 차규선, 홍지윤 작가의 작품 총 74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가국현 작가의 꽃이 있는 정물화가 간결한 형태와 독특한 색감으로, 작고 연약한 들꽃들로 무수히 채워진 정우범 작가의 수채화는 스며들고 번지는 붓질로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들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차규선 작가는 자연의 재료인 흙 위에 그려낸 꽃이 흐드러지는 풍경으로 광활하고 위대한 자연에 대한 동경을 담아냈으며 김민주, 홍지윤 작가는 전통 동양화 재료로 그린 꽃으로 삶과 세상에 대한 사유를 이야기한다. 소윤아, 장준석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구현한 꽃 작품들에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색종이 꽃 접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직접 피워낸 꽃들이 아홉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과 함께 전시장을 꽃의 향연으로 변화시키는 이번 꽃 특별전은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가장 감각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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