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기틀 마련
천안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기틀 마련
  • 서지원
  • 승인 2012.02.0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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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식 가져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발전(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 성무용 시장이 중부발전(주) 관계자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인석대표 등 한국중부발전(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도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 등 에너지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설치에 다른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한국중부발전(주)는 천안시 환경기초시설 및 공공청사 주차장 등 설치가능지역에 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약 4MW 규격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1,3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51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태양광 설치가능 장소를 발굴, 임대함으로써 연간 약 1억원의 지방재정 확충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환경보전 및 정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사 주차장에 100㎾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인 문화청소년수련관과 신방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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