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발전의 장기적 현안으로 급부상한 지역의 대형 현안사업들을 주요 정당의 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자료를 충남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과 관련한 청주공항에서 논산까지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사업을 백제문화단지까지 연장(L=18km) 운행해 일본인 관광객 등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여-청주공항 철도 연장 구축사업 ▲수도권과 내포 신도시 ▲부여-평택간 고속도로 건설 조속 추진을 총·대선공약으로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고속철도 부여논산역 신설 ▲부여IC - 규암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배수장 개선대책(제진기 설치) ▲중부권 글로벌 다문화관 건립 등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전략과제 모니터링 팀을 구성해 정당별 공약사항 반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발판을 조기에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해용 기획감사실장은 “총선과 대선을 군의 주요 현안과 미결 과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선거 일정에 맞춰 군민의 뜻을 모아 단계별로 과제를 이슈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에서 청주공항까지 철도연장 구축 등 굵직한 지역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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