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서북구 관내에서만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344건 12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북경찰서는 2년 동안의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편취유형, 시즌별 범죄 방식, 피해자 연령대별 피해 유형 등 지능화된 범죄에 대한 타겟형 맞춤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20대에서 70%에 가까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운집하는 대학가와 산업단지를 찾아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캐피탈 대 한국전력 팀의 경기가 진행된 천안유관순체육관을 찾아 5,000여 명의 시민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는 강력히 대처함과 동시에 피해 예방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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