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신학기 총파업 대비 '총력'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신학기 총파업 대비 '총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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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상황실 운영, 급식‧돌봄 등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1일 교육공무직 노조의 신학기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총파업(3.31) 관련 대응 대책’을 각급학교에 안내하였으며 총파업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대전교육청사

각급학교에 안내된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에는 학교급식, 초등 돌봄,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수교육 등 파업 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대책과 유사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총파업 대응 비상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하는 학교급식은 파업에 참여하는 조리원의 규모를 고려하여 식단 변경, 대체급식(빵·우유 등 완성품) 제공,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하되 대체급식을 실시할 경우 위생과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초등 돌봄,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수교육 등 파급력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돌봄 및 방과후과정의 탄력적 운영, 교직원의 업무 재조정 등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찬영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신학기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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