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과 함께하는 내고장 명소 답사 네번째로 석성 태조산 산행이 지난 12일 500여명의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내고장 명소 탐방은 지난해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그 동안 알지 못한 우리 고장의 명소를 찾아 훌륭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불어넣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매회 마다 5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그 관심과 열기가 날로 뜨겁다.

이날 탐방 대상지로 선정된 태조산은 인근의 석성산성, 천마산성과 함께 도성 방어의 전진기지로 멀리 금강하구까지 산자수명한 이 일대의 경관이 손에 잡힐 듯 한눈에 들어오는 지역의 숨겨진 명산이다.

이날 탐방 참가자들은 1시 30분에 걸쳐 석양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작해 해발 224m의 태조봉 정상에 있는 금관루(錦觀樓)를 지나 백제의 영화와 오역의 흔적이 서려있는 태조산 곳곳의 비경을 탐방하면서 고장 사랑에 대한 애향심을 불태웠다.

특히, 이번 산행에도 이용우 군수가 직접 동행해 주민과 소통하고 산행을 통한 우리고장 알리기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서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명소답사는 매월 군내 명산을 선정하여 시행될 계획이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서 우리고장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끼고 부여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