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위한 공간 마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축구센터 내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하고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축구센터 내 유휴부지에 1,386㎡ 규모로 조성됐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공간을 구분했으며,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벤치와 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조명등, 정자 등 편의 시설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반려인 쉼터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맹견 혈통이 섞인 잡종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문화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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