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전국 14개 강소특구의 700개 유망공공기술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이달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일 춘천에서 첨단바이오 분야, 12일 대전서 에너지·환경 분야, 18일 울주서 첨단 모빌리티 분야, 26일 서울에서 차세대 통신·스마트 IT 분야를 주제로 설명회가 열린다.
매년 강소특구에서는 강소특구 내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과 지역 기술기업·예비창업자들의 기술수요를 매칭하기 위해 기술이전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그 결과 강소특구 사업이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83건의 공공기술 이전을 성공시켰으며 292개의 연구소기업을 창업시키는 등 지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작년까지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각 강소특구별 따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특화 분야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4∼7개 강소특구끼리 묶인 공동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 기업·예비창업자 입장에서 보다 다양한 기관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접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게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당일 참여한 4∼7개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에 이어 기술보유기관-특구기업의 1:1 현장상담이 진행되며, 당일 참여한 특구기업·예비창업자에게는 14개 강소특구 전체를 포괄하는 총 700여개 사업화 유망기술 자료집이 제공된다.
강병삼 이사장은 “강소특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가 확대 재편된 만큼 되도록 많은 특구 기업·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