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재정부담 완화 위해 공원등 조명기구 개량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전기료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공원등 절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절전방법은 공원등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실제 빛이 나오는 부분인 조명기구(글로브)만을 개량해 하늘로 향하는 빛의 손실(허광)은 차단하고 사방으로 퍼지는 빛의 투과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개량 전후의 조도는 7룩스에서 10룩스로 향상됐으며 백색 빛의 쾌적하고 더 밝은 효과로 어린이, 부녀자, 노약자 등 주민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 2010년 대비 범죄 발생건수도 19%가 줄어들었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65%의 절전목표가 달성되며 전기료는 1,100만원을 절약하는 재테크 효과가 발생한다.
구 관계자는 “절전 효과도 있지만 CCTV 촬영시 기존의 황색 빛 보다는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이 사물식별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2013년까지 170여개의 공원등에 대해 본 사업을 추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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