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금년 2월부터 정부중앙청사에 ‘세종시 이전공무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담당자와 상담하거나 주택이나 토지분양 자료를 받기 위해 건설청이나 LH공사 세종시 본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2월부터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중앙청사 6층에 위치한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세종시 현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센터는 주택 분양 및 입주, 토지 및 상가 분양과 청사이전에 관한 자료 등을 제공하고,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이·정주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건설청 관계자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세종시 공동주택 특별공급과 관련해 접수, 청약, 계약, 세무 등의 분야에 상담과 지원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상담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문객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