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4월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2023 조치원 봄꽃 축제’가 조치원읍에서 열렸다.

‘오색만발 조치원!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합형 축제다.

전통시장에서는 장구공연, 트로트 음악회, 품바 공연이 준비돼 옛 장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치원역 광장은 조치원 옛 사진 전시회, 농악대 길놀이, 전통무용 등을 마련해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의 카론 연주와 더불어 흥겨운 한마당이 연출되고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대단한 함성소리와 함께 행사 내내 떠들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식 작가는 "무대를 중심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축제로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찾아주신 시민분들과 오늘 행사에서 만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자주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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