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최근 강남 학원가 미성년자 마약 음료 협박 사건 등과 관련하여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총력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전체 지휘부등(부장·과장·서장)이 참석해 이번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의 마약류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정용근 청장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국민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안전에 대한 테러와 마찬가지인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전체 역량을 총집결, 최우선 현안 과제로 추진하여 마약류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월말부터 마약류 범죄 근절 TF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TF 단장을 형사과장에서 수사부장으로 격상하고 합동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연중 강력한 단속을 이어 나가는 한편,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정보 공유 및 예방 교육·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방침이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