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 파악을 위해 2011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현재 동구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와 행정자료에만 있는 사업자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 응답자와 면접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며 우편조사, 배포조사,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또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연간매출액 등 12개 조사항목이며 조사표에 의해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국가 정책수립, 평가, 학술연구, 지역소득 추계 등의 기초자료 및 사업체, 기업체 통계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구 관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2만 2천여 개로 48명의 조사인력이 동원돼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사업체통계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통계로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며 “조사대상 사업체에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