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12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단과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학생회 대표와 홍성태 총장, 김미형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학기 학생대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자치기구와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학 운영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회 대표들은 수렴한 재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 관련 다양한 질의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융합 교육, 교육과정 개편, 학사제도의 다양화, 학생지원시스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질문과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총장단과 주요 보직자는 성의 있는 답변과 함께 조치계획을 공유했고, 홍성태 총장은 즉각적이고 빠른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15년 가까이 이어진 등록금 동결과 물가상승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등 대학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여건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
이도원 총학생회장(글로벌금융경영학부 4학년)은 “총장님과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님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께서 학생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태 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빠른 조치와 설명을 통해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혁신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