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스쿨존 사망사고 피해자 지원 실시
대전경찰, 스쿨존 사망사고 피해자 지원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4.1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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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등 유관기관 회의...부모 및 주위 친구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지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12일 둔산동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와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대전경찰청은 12일 둔산동 스쿨존 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와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시교육청·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에듀힐링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참석했으며 피해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친구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료 및 애도상담을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의 개입이 즉시 필요한 대상자 선정 후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피해 아동들의 나이가 어리고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여건인 점 등을 감안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장소나 경찰 폴리온 차량을 활용하여 전문 상담사와 경찰 심리 요원들이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긴급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용근 청장은 “이번 기관 간 합동회의를 통해 역할을 분담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신속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회의 과정에서 도출된 긴급경제 지원에 대해서도 대전경찰청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에 기탁 운영 중인 피해자 보호 기금을 신속히 활용하는 등 피해자들의 필요한 사항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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