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기공식
아산시,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기공식
  • 서지원
  • 승인 2012.0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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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6관에 1,000여명 수용,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기대

아산시(시장 복기왕)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모종동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기공식이 23일 오후 3시 기존 터미널에서 개최됐다.

▲ 복기왕 아산시장과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조기행 아산시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시행사인 청람개발 김용수 대표 등 각 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오색발파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온양3동 노인회장 및 통장협의회장, 부녀회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노후한 상태의 시외버스터미널은 2008년 1월부터 개발계획이 추진돼 왔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사업시행자의 추진지연 및 사업주체의 잦은 교체로 사업추진이 정상화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2011년 3월부터 주)청람개발(대표 김용수)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업추진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결과,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상반기까지 신축 건물을 완공한 후, 본격적으로 시설물 개장 및 사용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 신축사업은 아산시내 관문인 모종동 555-9번지 현 터미널 부지에 영화관, 대형쇼핑센터 등을 갖춘 초대형 건물로 건축된다.

약 950억원이 투자되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은 7,80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은 45,459㎡에 이르며, 이곳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외에 쇼핑몰, 대형마트와 영화관, 차량 49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그동안 아산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관은 6관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그동안 쌓여있던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은 구도심권의 상권 활성화 및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아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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