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일원 이팝나무로 가로수길 조성...명소화 기대
예산군, 예당호 일원 이팝나무로 가로수길 조성...명소화 기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4.1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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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5월까지 9200만 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대흥면 농어촌도로 202호 노동리∼대야리 1.5㎞ 구간에 이팝나무 가로수 136주를 식재한다.

예당호 이팝나무 길
예당호 이팝나무 길

군은 지난 2004년 지방도 619호선과 군도3호선 등 7.2㎞ 구간에 이팝나무 가로수 753주를 식재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예당호 주변 전 구간 가로수를 이팝나무로 통일하게 될 전망이다.

이팝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지로 중부 이남에 자생하며, 5∼6월경 흰 꽃이 나무 전체에 눈같이 덮이고 줄기의 표피가 벗겨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올해 식재되는 이팝나무는 꽃을 일부 볼 수 있을 전망이며, 내년 봄에는 만개해 하얗게 눈이 내리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일대가 아름다운 이팝나무 가로수길로 조성돼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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