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작물보호재 판매협회원 대상 농약 안전사고 예방 교육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농촌 노인들의 자살 및 각종 농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오후 충남 연기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대전․충남 작물보호재 판매협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정 창장은 “충남도가 차지하는 노인자살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10만명당 124.4명”이라며 “이는 전체자살의 40.9%가 노인자살에 해당되는 것으로 노인들이 자살에 이용하는 대표적인 수단이 농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번기 농약을 구매하는 노인들을 한번 더 살피고 안전한 농약사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며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글을 모르거나 시력이 좋지 않아 농약병에 쓰여 있는 주의사항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 어르신들에게 농약을 판매할때는 한 번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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