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병헌 의장, 명실상부하게 세종시 대표 하는 곳
- 홍성국 의원, 나머지 시설들도 조속히 개관 준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열네 번째 행정동이고 세종시 읍면동으로 보면 24번째로 개청한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식이 18일 1층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의장을 비롯한 박란희 부의장, 김영헌, 김충식, 김현미, 김현옥, 안신일, 이순열, 여미전, 최원석 시의원, 박윤경 주민자치회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어진동 2013년도 7월 한뜰마을 3단지가 첫 입주를 시작한 이래 그동안 도담동에서 관할해 왔다.
지난 13일 업무를 시작한 어진동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1명의 직원이 배치되어 어진동의 2.65㎢ 면적, 13통 64반을 관할한다. 어진동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5,294세대, 1만 1,053명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참 묘하게 자신에게 좋은 숫자가 있는데 이는 24라고 밝혔다. 왜냐하면 공무원 시험 날짜 24일, 고시 24회, 생일도 24일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도 24번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진동에 있는 분들은 모르면 몰라도 지역 이름도 그렇고 굉장히 어진 분들이 많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6월 ▲작은 도서관, 10월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상병헌 의장은 “집들이할 때 비 오면 잘 산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어진동 주민 여러분들은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은 언제 들어도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진동은 정부종합청사가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행정수도 세종의 행정수도 세종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고, 정부세종청사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등 명실상부하게 세종시를 대표 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국 의원은 “많은 우리 시민들 우리 아이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서 이 좋은 시설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 이게 진짜로 과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더나아가 “일상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나머지 시설들도 조속히 개관을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