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대덕구,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서지원
  • 승인 2012.02.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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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비롯한 27위의 성현 추모 및 덕 기려

대전 대덕구(정용기 구청장) 회덕향교는 26일 오전11시 회덕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春期)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 정용기 청장이 석전대제 제례의식을 치르고 있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사자인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행해지는 제례의식이다.

이날 제례에서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옛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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