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천안시,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4.2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휴일에도 소아 진료 가능
5월 1일부터 운영
두정이진병원 포함 2곳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야간·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해 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전경/네이버 지도 캡처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전경/네이버 지도 캡처

시는 신청 병원에 대해 소아환자 진료역량을 중점으로 심사한 결과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서북구 충무로 174)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은 내달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인근 해맑은약국과 협력해 처방약도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을 통해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시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응급실의 환자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외에도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두정이진병원(서북구 동서대로 65)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두정이진병원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 운영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늦은 시간에 아픈 아이들 진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