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힐링 선물
산림치유원,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힐링 선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4.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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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소속 순직자 유가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경상북도경찰청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영주시 산림치유원에서 순직경찰관의 유가족이 함께하는‘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에서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산림치유지도사와 숲길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에서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산림치유지도사와 숲길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첫 번째 운영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경찰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산림치유원은 2019년부터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올해 순직경찰관의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숲을 거닐다’▲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이완하는‘다스림 치유명상’▲ 치유장비를 이용하여 피로 해소를 돕는‘숲속 건강 찾기’ 등이 있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순직경찰관의 유가족분들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분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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