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주민이 읍·면 발전계획 만든다
부여군, 지역주민이 읍·면 발전계획 만든다
  • 서지원
  • 승인 2012.0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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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득,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3개분야 자율형 수립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창의적인 주민생각을 군정에 반영시켜 참다운 동네자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읍·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이용우 부여군수
추진분야는 경제소득분야, 문화관광분야, 교육복지분야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자원, 주요생산품, 경제자원 등 기초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과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1~3개 읍면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선정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읍면에서는 읍·면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찬회, 간담회 등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추진방법은 지역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도시 은퇴자, 귀농인,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으로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며 행정기관은 행정적·재정적인 지원만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군은 읍·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제출된 중장기발전계획을 검토·분석해 단기사업은 2014년부터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4년 부터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해용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중장기 발전계획을 군정에 적극 반영시켜 지역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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