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 세종시에서도 진행된다.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 재도전 사업’에 ‘세종여성플라자’가 최종 선정되어, 세종시 경력보유 여성들이 실질적인 지역살이 재도전에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여성플라자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사업에 선정된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업무협약식과 워크숍이 개최됐다.

세종시는 신도시 특성상 타 시도로부터 이주해 온 여성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이번 프로젝트명을 ‘꿈, 새로이’로 정하고, 세종시 경력보유 여성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꿈을 찾고, 세종을 더 이롭게 변화시키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나다움 협동조합’, ‘새롬청소년센터’등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나다움 협동조합’과 협력해 세종시 경력보유 여성들을‘성평등 진로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이들이‘새롬청소년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센터와 학교에서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대표는 이번 재도전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마중물 역할을 해서 세종시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성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세종특별자치시와의 대행 협약에 따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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