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CHED)가 지능형도시 선진사례와 대학관련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26일 세종시를 찾았다.
이날 조 마크 리브레(Jo Mark Libre)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차관을 비롯한 필리핀 대학교 총장, 한국필리핀교육문화교류센터(KOPEC) 대표 등 17명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는 필리핀 대학, 대학원을 비롯한 고등교육을 관리하는 대통령실 산하 정부기관이다.
이번 세종시 방문은 지능형도시 선진사례를 필리핀의 교육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대표단에게 미래전략수도 비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종시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과학기술정책 선진사례가 필리핀의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언제든지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을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대표단은 면담에 앞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세종시의 도시발전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첨단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견학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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