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어촌 기틀 마련 위한 ‘주민 역량강화’ 나서
태안군, 농어촌 기틀 마련 위한 ‘주민 역량강화’ 나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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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2023년 농어촌 현장포럼’ 진행, 3개 마을 주민 200여 명 참여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어촌 발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 역량강화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령시 남포면 ‘미친서각마을’을 방문한 태안군 원북면 양산2리 주민들(230331).
보령시 남포면 ‘미친서각마을’을 방문한 태안군 원북면 양산2리 주민들(230331).

군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관내 3개 마을(근흥면 두야2리·안기1리, 원북면 양산2리)을 대상으로 ‘2023년 농어촌 현장포럼’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 현장포럼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자원 및 현안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주민들이 마을 발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토론을 진행한다.

주민 자치역량을 키우고 마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 공동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성군 장곡면 가송1리를 방문한 태안군 근흥면 두야2리 주민들(230223).
홍성군 장곡면 가송1리를 방문한 태안군 근흥면 두야2리 주민들(230223).

특히, 마을의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해 각종 마을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는 등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

현장포럼에 참여한 3개 마을 주민 총 200여 명은 군 주관 교육과 ‘테마과제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컨설팅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공동체 역량강화를 도모했으며,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현장포럼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주도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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