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예일대학교, UCSF, 워싱턴대학교와 다기능성 분화 줄기세포(MPP3) 에서 염증 반응 프로그램에 따른 분화 기저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골수 유래 줄기세포 연구 및 분화 기저 관련 연구는 기능 유전체 및 면역학 전문성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요구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 암 치료 및 재발에 관한 생물학적/의학적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료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하여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MPP3 세포의 새로운 하위 세포 그룹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세포 유형은 세포내 소기관인 소세포체(ER)의 폭발적인 사이토카인 분비에 의한 줄기세포 분화 기저를 규명하여 다양한 면역학 분야의 후속 연구가 기대된다.
KISTI 백효정 박사는 “대규모 분석을 진행한 단일세포 전사체는 최첨단 기술이 활용된 오믹스 분야의 떠오르는 빅데이터”라며 “폭발적으로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는 시점에서 혈액 줄기세포의 분화 기저에 가장 중심이 될 분석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면역학 관련 연구 현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ISTI는 축적된 바이오 의료분야의 대규모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 연구를 수년간 진행했으며 연구 논문은 면역학 분야 최상위 국제 저널인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게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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