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통합당이 유성지역 이상민의원을 단수공천 함에따라 무소속출마와 자유선진당 입당설이 끈이지 않고 있던 송석찬 예비후보에게 전임 유성구의회 의장단 및 의원 일동이 자유선진당 입당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전임 유성구의회 의장단 및 의원 일동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유성의 앞날을 송석찬 예비후보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이 철새행각으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이상민 의원을 단수 추천한 것에 대해 30만 유성구민을 기만한 것이라 일동은 정파를 초월해 이상민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당선시켜준 정당을 인기가 없다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배은망덕한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더 이상 유성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유성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는 송석찬 전 국회의원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해 송 예비후보가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유성발전과 대전발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부디 송 예비후보는 우리의 뜻을 심사숙고해 유성발전과 대전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공천심사위원회도 이러한 지역민들의 뜻을 수렴해 송석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전임 유성구의회 의장단 및 의원 일동으로 인해 무소속 출마설과 자유선진당 입당설이 돌고있던 송 예비후보의 앞으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