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농협대전공판장, 7자녀 국가유공자에게 장학금 전달
대전지방보훈청·농협대전공판장, 7자녀 국가유공자에게 장학금 전달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5.0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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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대전공판장(사장 이한수)과 함께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국가유공자 전옥순, 배우자,              이한수 대전농협공판장 사장
(오른쪽부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국가유공자 전옥순, 배우자, 이한수 대전농협공판장 사장

이날 강만희 청장과 이한수 사장은 대전 대덕구에서 16살 첫째부터 9개월 된 막내까지 7남매를 키우는 다복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양육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고, 격려와 함께 아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농협대전공판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다자녀를 위해 기탁한 것으로, 이날 방문한 7자녀 국가유공자 가정뿐 아니라 5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에도 각 오백만 원씩 총 천만 원이 전달되었다.

이 사장은 “국가유공자의 국가를 위한 헌신 뿐 아니라 행복한 다둥이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모로서의 헌신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국가유공자 지원을 이어나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자녀 국가유공자를 더욱 격려하고, 어려움 없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자녀 맞춤형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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