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일 어린이날,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원묵스님)에서 ‘제1회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가 20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사생대회와 함께 전통 간식 만들기, 태극기 등 만들기, 먹거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의 각 시설에서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어린이날에 비가 와서 아쉬웠는데 체험관에서 그림도 그리고 간식도 만들고 등도 만들어봐서 좋았어요. 다음에 엄마 아빠랑 또 오고 싶어요.”라며 사생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 원묵스님은 “기상 악화로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방문에 놀랐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더 행복한 행사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의 시상식은 6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상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최우수상은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상이, 우수상에 세종시사암연합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입선을 선발한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세종 시민을 위한 명상, 사찰음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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