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 서지원
  • 승인 2012.03.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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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역 확대 3월부터 50여 개 프로그램 본격 운영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드림스타트 센터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통합지원 서비스센터로 자리 메김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한현택 동구청장이 희망드림 기프트카 전달식을 가졌다.
2008년 개소한 동구 드림스타트 센터는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국형 아동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동구 드림스타트는 영유아 발달검진, 비만클리닉, 정신건강치료 등 건강분야 22개 프로그램에 1,096명을 지원했고, 기초학습이 부진한 아동에 대해서는 공평한 출발기회 제공을 위해 가정방문교육, 1:1멘토링 학습지원 등 교육분야 12개 프로그램에 366명을 지원했다.

또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뇌 훈련교육, 예술로 마음바로서기, 숲속체험, 가족 인성캠프 등 인성분야 23개 프로그램에 899명을 지원, 가정 기능을 보완 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모자세대에게 영구임대주택 입주금을 알선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고, 고물수집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주)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생업용 1톤 트럭 기프트카를 지원, 근로를 통한 자활 기반을 마련해 주는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금년에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기존 산내동지역에서 효동지역 국민기초 수급자 아동으로 확대하고, 3월부터 50여 개 프로그램을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 전국적으로 131개 센터에서 금년에 18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동을 잘 키워야만 국가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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