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명소 국내외 홍보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충남만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낼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공모에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총 2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극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산양들’, ‘이상가족’ 등 3개의 작품은 최대 5,000만원의 제작비 지원을 통해 도내에서 30% 이상 촬영될 예정이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보령시 오천면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 예정이고, ‘산양들’은 논산·강경 지역에서 대부분 촬영되며, ‘이상가족’은 아산 외암마을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년도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75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다음 소희’와 제44회 모스크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낭만적 공장’,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옥순 로그’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둔 작품을 탄생시켰다. 위 작품들은 당진시와 아산시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드라마사업국 이종찬 선임은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충남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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