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규리 시아카데미 최비송, 문병란 시인 시낭송 대회 최우수상 수상
변규리 시아카데미 최비송, 문병란 시인 시낭송 대회 최우수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5.13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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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5.18 민주광장 민주의종 종각앞에서 민주화운동 43주년 맞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 5월 역사의 현장 광주, 또 다른 아픈 역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광주가 겪어낸 민주화의 초석 오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최비송 시낭송가, 이근모 시인. 변규리 시아카데미 대표
최비송 시낭송가, 이근모 광주문인협회 회장.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대표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대표 변규리/회장 박미애)와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회원 최비송 시낭송가가 ‘아! 5월 광주’ 5.18 민주 광장 시낭송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광주 5.18 민주 광장 민주의종 종각 앞에서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화염병 대신 시를 던진 한국의 저항시인 문병란 시인의 탐방객 즉석 시 낭송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교육산업신문, 광주문인협회(이근모회장)가 주최하고, ETB문학채널(김흥식대표)과 시시콜콜이 주관했으며, 김현서 시문화연대대표가 후원했다. 

대회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지 문병란 시인의 묘소에서 시낭송가 이종숙 씨 사회로 "칼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한다. 이별은 끝나야 한다"라는 간절한 통일 염원의 시 ‘직녀에게’를 변규리·송미숙 시낭송가가 추모 낭송하여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5.18 추모 시낭송대회에서 개회식에서는 이근모 광주 문인협회장의 환영사, 김현서 시문화연대 대표 환영사 및 ‘희망가’ 낭송과 안미순 ‘인연서설’, 노원공 ‘직녀에게’ 등의 오프닝 낭송이 이어졌다.

탐방객 시낭송대회는 송미숙 시낭송가의 사회로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직녀에게’, ‘인연서설’과 이근모 시인의 ‘고려인’ 지정시로 대회가 이어졌다

심사는 변규리 시아카데미 대표, 이종숙 세종 시낭송가가 맡았으며, 대전 최비송님이 고려인의 시낭송으로 최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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