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춘희후보, 세종시 북부 성장동력 4대정책
민주통합당 이춘희후보, 세종시 북부 성장동력 4대정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3.1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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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거점으로 육성 등
민주통합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연기군 북부지역을 산업중심축으로 만들어 세종시의 성장동력이 되는 백년곳간으로 키우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 이춘희 후보,백년곳간 세종시 북부 성장동력 4대정책

이후보는 “세종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전의, 전동, 소정, 서면 지역은 예정지역과는 지리적으로 거리감이 있어 그동안 연기군 내에서 소외받기 쉬운 지역이었다”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 광역단체에는 국가산업단지가 하나 이상 있는데 세종시에는 아직 없으므로 국가산단을 북부지역에 유치하여 산업중심축으로 만들고, 남부의 행정중심축과 함께 세종시 발전의 양대 기반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또한 “북부지역은 운주산성, 고복저수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세종시의 휴양과 관광을 책임지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면서 “이렇게 되면 북부지역은 국가산업단지와 관광단지가 성장동력이 되어 세종시 백년곳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보가 발표한 < 백년곳간 세종시 북부 성장동력 4대정책 >에는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거점으로 육성 ▶광역교통망 계획 수정을 통해 북부권 동서남북 십자도로를 건설하고 국도 1호선 교통량 분산 및 서면지역 동서방향 발전의 촉진 ▶백제역사테마관광지, 자연탐방코스, 둘레길 조성 등 레저 관광단지 개발 ▶주말 세종열차 운행, 특산물 장터 운영 등 소정, 전의, 전동 역세권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발표했다.

이후보는 지난 주 조치원정책, 이번 주 북부지역 정책 발표에 이어 세종시 예정지역인 남부지역과, 공주.청원 등의 편입지역에 대한 정책도 준비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백년 곳간 세종시 북부 성장동력 4대 정책>

1. 북부권에 국가산업단지 유치
- 광역자치단체에는 국가산단이 있으나 세종시에는 없음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거점으로 육성
- 롤모델인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는 광(光)산업을 기초로 10년 만에 매출 1.5조, 고용인원 1만 달성 등 광주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

2. 북부권 동서남북 십자도로 건설
- 남북축 : 소정∼전의∼서면∼중심행정타운
동서축 : 정안IC∼고복저수지∼조치원
- 광역교통망 계획을 수정해서, 소정에서 행정타운을 바로 연결하는 도
로를 건설하여 국도1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세종시를 일체화
- 동서축 도로는 서면지역을 동서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임

3. 레저, 관광단지 개발
- 전의 일원에 양 목장 및 승마체험장 조성
- 운주산성과 오봉산 일대에 백제역사 테마관광지 조성
- 백제 문화재 복원사업과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숙박이 가능한 자연탐방 코스로 개발
- 고복 저수지 레저 및 휴식 공간 확대, 오봉산과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

4. 소정, 전의, 전동 역세권 활성화
- 소정에서 매포까지 주말 세종열차 운행.
- 간이역을 활용한 특산물 장터 운영 및 문화공간(도서관 등) 조성
- 전의 조결수 묘목산업 특화단지 조성
- 전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특화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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