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이원묵)는 지난 14∼15일 총장 선출 방식 변경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8.6%가 찬성함에 따라 ‘총장 공모제 등’ 총장 선출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투표는 전임교원 249명과 직원 142명 등 총 3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투표 참여는 전임교원 217명(87.1%)과 직원 131명(92.2%) 참여율은 89%이고, 찬성은 전임교원 115명(52.9%), 직원 89명(67.9%)이다.

이번 투표 원칙은 전임교원과 직원 각각 투표를 실시하였고, 투표권자 총수의 과반수 이상 투표와 유효투표수 과반수의 득표로 하였다. 한밭대는 직원에 대한 투표 인정 비율을 차등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 투표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한밭대학교 교직원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앞으로 한밭대는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학무회의 등 제반 절차 등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추후 총장 직선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