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새일센터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컨설팅은 지난 16일 천안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3일과 30일 각각 홍성군 내포혁신플랫폼과 공주시 공주새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컨설팅은 대면 컨설팅에 이어 비대면 컨설팅으로 운영되며, 가족친화인증 준비 및 인사·노무와 관련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해주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충남 유망 중소기업 선정 우대’ 등 정부·지자체의 다양한 평가사업 심사 시 가점 적용과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충남광역새일센터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신규 인증 또는 재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적격 검증 및 법적 요구충족 사항 확인 ▲가족친화인증지표 검토 및 구비서류 작성 점검 등의 가족친화인증 준비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후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새일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장별 인사·노무 환경 진단과 노무 재정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도 지원한다. 인사·노무 컨설팅은 ▲근로계약, 취업규칙, 정부지원제도 등 인사 노무 관련 점검 ▲일하는 방식 및 문화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근로환경을 점검해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기업의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