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박근혜가 선택한 대전의 딸"
최연혜, "박근혜가 선택한 대전의 딸"
  • 서지원
  • 승인 2012.03.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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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아닌 대전에 뿌리 내릴 것" 지지 호소

새누리당 최연혜(서구을) 후보는 20일 오후 둔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한치의 흔들림없이 제 고향 대전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 최연혜 후보
이날 개소식에서 최 후보는 인사말로 “연어는 가냘프고 여린 몸으로 고향을 떠나지만, 장성해 모든 능력을 갖추면 고향에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습니다. 목숨까지도 바친다”며 “그동안 쌓은 기업경영, 국정운영, 국립대 총장으로 쌓은 자격과 능력을 제고 향 대전에 바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은 인생에서 한치의 흔들림없이 제 고향 대전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그저 머물다 가는 정거장이 아니라 이곳 서구을에 뿌리를 깊게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는 뚜렸한 목표의식, 열정 그리고 사명감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에 저는 승리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아 있다”며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탄생의 영광을 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전 서구을 주민들께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로 나선 김용환 상임고문은 “중앙당에 유일한 여성후보이신 최연혜를 충청권의 대표주자로 비례대표 상위권을 요구했었다”며 “하지만 최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 길을 사양하고, 서구(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중앙진출을 하겠다면서 거부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성효·강창희·이장우·이영규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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