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22일, 유ㆍ초ㆍ중ㆍ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5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명강연 콘서트 (2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강연 콘서트는 대전교육연수원 특색사업으로 인문ㆍ과학ㆍ예술ㆍ철학ㆍIT 분야 등 각 분야별 명강사를 초청하여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ㆍ융합교육 역량을 신장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2년까지는 연간 4회로 운영하였으나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명강연 콘서트 2기는 과학 영역으로, 「알쓸신잡(tvN)」,「집사부일체(KBS)」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정재승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를 강사로 모시고 고품격 과학 강연을 펼쳤다. 정
재승 교수는 2009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뇌과학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뇌과학으로 청소년 교육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뇌과학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 교육에 적용점을 고찰하는 등 몰입도 높은 강의로 많은 교사들을 매혹시켰다.
이번 명강연 콘서트에 참여한 교사는“TV나 유튜브 등을 통해 즐겨 보던 정재승 교수님 강연을 직접 듣게 되어 정말 뜻깊었다. 학교 현장에 돌아가서 뇌과학에 기반한 교육의 시사점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 원장은“이번 명강연 콘서트가 여러 선생님들께, 과학 지식이 인생의 통찰로,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 바뀌는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명강연 콘서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대전교육연수원만의 차별화되는 명강연 콘서트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