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룡농업인대학이 지난 21일 계룡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학장 이기원 계룡시장을 비롯해 학생 39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계룡농업인대학은 도시민의 생산적 여가 활동 및 웰빙 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에 부응하고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체계적 교육, 도․농 교류 증진 확대를 통한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 등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천해 살기 좋은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계룡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해 식물과 흙이 주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행복을 널리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녹화연구실장의 ‘도시농업의 매력과 아름다운 상상’이란 주제의 강의는 입학생들 도시농업에 대한 기본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