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전면 공급 등 세부공약 11개 발표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는 26일 조치원 역세권 개발, 도시가스 전면 공급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도시인 조치원의 삶의 질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세부공약 11개를 발표했다.

최민호 후보가 내놓은 공약의 가장 큰 밑그림은 기존의 컨테이너 기지를 이전, 조치원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가스 전면 공급의 단계적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내 주차장 대폭 확충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이다.
또 중앙정부 부처 유관기관을 대대적으로 유치, 도시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조치원역-서면-천안논산고속도로 연결도로를 적극 추진, 조치원을 혁신적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선, 통신선로등을 지하화해 전봇대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동서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서면-조치원-오송’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한편 조천 생태공원조성 및 자전거도로-산책로 개설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생태도시 조치원’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또한 카페, 갤러리, 야외공연장, 쉼터광장 등이 집중된 젊은이들의 문화 존(zone)인 '빛과 소리의 광장'을 새롭게 조성, 젊음의 열기와 문화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조치원 읍내 초·중·고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현대화 한 이른바 '스마트 스쿨'로의 단계적 전환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주력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예정지를 포함한 세종시 전역의 광역도시계획을 새로 수립하겠다는 것이 최 후보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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