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화웅간척지 일대 첨단 유리온실 조성
농어촌공사, 화웅간척지 일대 첨단 유리온실 조성
  • 서지원
  • 승인 2012.03.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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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8억 투입…FTA 개방 대응 위해 시설현대화 통해 경쟁력 확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FTA에 따른 개방에 대응하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옹간척지 일대에 총 587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150,000㎡)의 첨단유리온실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이 화웅지구를 현장방문했다.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에 따르면 첨단유리온실은 금년 연말 준공 예정이며, 연간 7000톤, 186억원 규모의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는 시설원예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리온실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연간 16억 가량의 난방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 농업 시설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8일 화옹간척지에 위치한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수출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미래를 다져가야 한다”며 수출농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첨단유리온실단지는 “FTA를 비롯해 농업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농업은 개방의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간척지의 시설원예단지 조성을 통한 대체작물 개발이 수출농업의 첨병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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